어제는 봄을 무르익게 하는 비가 내려 산야(山野)의 초목(草木)에는 어린 새싹이 돋아나며, 봄꽃들은 절정을 넘어 서서히 자리바꿈을 하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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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벚꽃이 만발한 화순 세량지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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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른 봄이면 어김없이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작가들, 그 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 바로 화순 세량지엔 오을 전국에서 300여명의 사진작들이 운집(雲集)했다.
전남 화순읍 세량리의 조그마한 저수지에 피어오른 물안개와 산 벚꽃, 그리고 갓 피어난 나뭇잎(新綠) 모든 것이 사진촬영 하는데 조화를 이루는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 곳이 세량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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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 메니아들이 저마다 작품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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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 세량리의 원래 지명은 새암(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새암곡이었는데 이것이 세양동이 되었다가 일제 침략기에 지금의 세량리로 바뀌었다.
찾아 가는 길 안내 ; 호남고속도로 신월분기점,(남해고속도로 동광주분기점) ⇒ 광주 제2순환도로 ⇒효덕교차로⇒광주대방향⇒지방도817호선 화순방향⇒칠구재터널 지나서 첫 번째 우측 길이 세량리진입로(주의 ; 우측 나들목이 좁아 지나치기 쉬움)자동차 진행방향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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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른아침 촬영한 화순 세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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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른아침 촬영한 화순 세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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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른아침 촬영한 화순 세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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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른아침 촬영한 화순 세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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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만해도 정차를 단속했던 경찰이 이젠 사진촬영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 경계표시를 하여 주행 차량에게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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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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