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집 잃은 화재 가정에 “나눔으로 세워진 보금자리 ”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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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9일 보성읍 옥암마을에서 화재피해 가정 주택신축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보성읍장을 비롯해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화재 피해 가구 주 모 씨는 자녀와 손녀로 구성된 3인 가구이며 기초생계급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장애 가정이며 지난 2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주택신축이 시급했다.
보성읍사무소는 주 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긴급화재지원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보광건설 등 사회복지 및 단체의 후원과 협조를 얻어 화재복구에 앞장섰다.
이번 주택신축은 ㈜보광건설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1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과 연계해 25평 규모의 주택이 신축됐다.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산재단과 연계해 화재복구비를 지원했으며, 보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한국장애인재단과 연계해 가전제품을 후원했다.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대상 가족은 “주택 신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광건설, 보성읍사무소 직원분들에게 무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성읍장 김재균은“주택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장애 가정 소식을 접했을 때 많이 안타까웠는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주택신축에 후원해 주신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돌보고 위기 가정을 발굴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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