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국제공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띄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무안국제공항을 제2의 모항으로 삼은 지 1년 만에 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해 총 10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번 후쿠오카 취항으로 여름휴가철 관광객을 비롯해 호남과 충청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군에서는 신규노선 이용과 공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버스터미널 24시간 전광판 홍보에 이어 광주 고속버스와 전북지역 시내버스 차량광고, 내나라여행박람회, 여행업계 관계자 간담회, 갯벌축제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로 이용객 증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도 관내 이장협의회, 노인회 등을 대상으로 정기 간담회를 실시해 공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개항 11년만에 연간 이용객 56만명을 달성했고 금년 6월말 현재 이용객이 47만 2500명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금년에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세기 취항과 제주항공에서 중국 유명 관광도시인 장가계, 연길, 하이난성 싼야 3개 노선을 하반기에 추가로 운항할 예정으로 이용객 100만명 달성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노선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며 여름휴가는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면서 광주 민간공항 통합과 202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써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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