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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면, 노는땅에 돼지감자 파종 경관조성 등 ‘일석이조’ 기대
기사입력  2015/04/14 [12:4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함평군 대동면(면장 장민섭)이 용성리 인근 도로변 노는 땅 1만㎡에 돼지감자 4000kg를 심었다.

 

이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내손으로 우리 지역을 가꾸고 여기서 나온 소득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자는 것이다.

대동면농가주부모임(회장 채양금)와 대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말재) 회원 50여 명은 13일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돼지감자 종자를 심었다.

면은 9월쯤이면 노란 돼지감자 꽃이 무리지어 피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돼지감자 알뿌리는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11월쯤 수확해 짭짤한 소득도 올릴 것으로 보고 이를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성단체와 함께 잡초 뽑기, 거름 주기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장민섭 면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을 손수 가꾸고, 여기서 얻는 소득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면은 도로변 소공원에 꽃잔디, 코스모스, 금계국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영광함평장성인터넷뉴스/박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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