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코끝 알싸한 남도의 별미 ‘영산포 숙성홍어’와 탁주의 본가 ‘포천 막걸리’가 도시재생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만난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8일 영산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와 경기 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간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 상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촉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위광환 나주부시장, 이계삼 포천부시장, 김민주 영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장, 양호식 신읍동 도시재생협의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특산품인 영산포 숙성홍어와 포천 막걸리를 지역 축제, 행사 현장에 공급·판매하고, 도시재생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
위광환 나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교류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회장은 “숙성 홍어와 막걸 리가 합해진 홍탁 처럼 나주 영산동과 포천 신읍동의 좋은 궁합을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지역 특산품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식 대표도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양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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