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서는 사계절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조성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동·서천 둘레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년 동안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서천 8.2km의 구간 및 법면 3만7322㎡의 면적에 하천 생태 환경 여건에 맞는 둘레 꽃길과 계절별 테마 화단을 설치한다.
또 탐방객 편의시설로 전망대와 포토존, 벤치 등을 설치해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둘레 꽃길 조성사업을 위해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서천 법면 및 나대지 등을 중심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꽃댕강외 9종·50만본을 식재해 계절별 테마정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시 이미지 제고와동시에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일보/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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