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국내외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광희, 표인부 두 작가를 초대해 ‘먹의 무게와 바람의 가벼움이 표상을 넘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정광희, 표인부 작가는 먹과 한지가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인 추상작품으로 변용해 새로운 정신성을 표현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장영식 부군수와 박성재 부의장, 김몽기 농협지부장, 박병석 산립조합장, 임재택 前초당대학교 교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김희랑 광주시립미술관장, 양초롱 담양 해동문화예술촌감독, 임남진 작가 등 타 지역 미술관계자들이 참석해 초대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막식 행사로 무안군립국악원의 상임강사 김화숙씨의 가야금 연주곡‘침향무’를 선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복잡한 사회 현실 속에서 ‘멍때리기’의 힐링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가지 주제로 두 작가를 초대해 개최된 이번 전시는 9월 2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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