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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이 익어가는 4월 국사봉에 분홍빛이 내려앉다
제10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 4월 25일~26일 열려
온 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기사입력  2015/04/13 [15:5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매년 봄의 맛이 익어가는 4월 이맘 때 쯤 이면 광양시 옥곡면에 소재한 백운산 국사봉 일대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사뿐히 내려앉은 분홍빛 철쭉이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드넓은 광양만과 광양제철소 그리고 웅장한 이순신대교가 한데 어울려 그 절경이 더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철쭉꽃을 볼 수 있는 명소중의 한 곳이며 철쭉축제가 제일 먼저 열리는 백운산 국사봉은 약 35ha의 철쭉동산과 더불어 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편백 숲(둘레길 약4km)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 하며 마음의 여유와 봄기운을 절로 느끼게 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많은 관광객을 모시고 즐겁고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첫째 날은 옥곡면민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경로잔치와 인기가수 초청, 철쭉노래자랑,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은 산상음악회를 비롯하여 산나물 캐기, 둘레길 완주하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를 국사봉 정상에서 진행해 온 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사봉철쭉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아름다운 철쭉과 편백 숲이 어우러진 백운산 국사봉에서 광양만과 이순신대교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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