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또래 관계로 힘들어하는 자녀 및 학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9시 50분부터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2019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가 열린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김보아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 전문의와 장혁진 아이나래 정신건강클리닉 원장이 각각 강단에 올라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자녀를 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와 인생에서 친구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대다수 아동 청소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제는 학업이 아닌 또래 관계이며, 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이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적절하게 도움을 줄 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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