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는 지난 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BS의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왜곡, 편파 보도라고 주장하고 대국민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CBS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기획 방영했다.
이날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성경대로 말하고 성경대로 전하는 것이 이단인가?"라고 되묻고 “하나님과 성경에서 본 이단은 하나님 말씀을 안 하는 것이 이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의 신앙은 성경을 기준으로 한다"며 CBS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 같이 하는 것은 보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지적하고 성경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기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취재를 하고 있었다.
신천지 강제개종피해자 들의 피해사례 발표도 있었다.
또한, 신천지예수교에서는 ‘’cbs는 더 이상 거짓말로 사회 분열과 분란을 조장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사회화합과 종교간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남도매일/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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