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한우경매시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전남 동부권 가축시장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곡성한우경매시장은 지난해 2월 27일 첫 개장했으며, 지난 1년 동안 3,250두(평균 146두)가 거래됐다.
또한 위치가 곡성IC 인근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거래상황을 즉시 알 수 있는 전자시스템을 운영해 전남·북에서 곡성경매시장을 찾는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 평균 200두 중 96%가 낙찰되는 등 개장 1주년을 맞아 전남 동부권 가축시장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이에 따라 출하축 하차 및 경매 지연에 따른 우상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그동안 월 2회(7일, 27일) 개장하던 경매시장을 오는 4월 17일부터 매월 3회(7일, 17일, 27일)로 추가 개장한다.
군 관계자는 “한우경매시장 개장으로 그동안 관내 축산농가의 타지역 가축시장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운송비 절감과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경매시장을 활성화해 청정곡성의 이미지를 충분히 살린 우량송아지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에스아이뉴스/이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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