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잠시 문을 닫는다.
남구는 3일 “문화정보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소장 자료의 상태 및 효율적인 장서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기로 했다”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자료는 폐기 처분하고, 이를 통해 서가 부족 현상도 해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나흘 동안 도서관 어린이실을 비롯해 디지털 자료실, 종합자료실에 비치된 총 7만643권에 달하는 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서관 소장 도서 점검 기간 동안에는 책 대출이 불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1층과 2층에 있는 반납함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 상호 대차 및 타 도서관 반납 서비스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7층 열람실은 정상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 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이용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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