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발했던 벚꽃이 서서히 북상한 자리엔 이제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어 상춘객이 붐비고 있다. 전남 나주시 영산강 하천부지 7.5ha(약 22,000평)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시민 휴식처와 관광지로 발길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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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거닐고 있는 상춘객 (12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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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지난해 9월 하순 유채종자를 파종한 영산강 하천부지 유휴토지에는 유채꽃 이 만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서 시민의 휴식 휴게 공간 제공은 물론 외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주이미지를 제고 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4월은 영산강 홍어축제, 유채축제 등 많은 행사가 예정돼 있어 영산강 유채꽃을 찾는 발길은 크게 늘 전망이다.
나주시에서는 그동안 관수, 제초, 배수정비, 고사지 이식, 청동 오리 피해예방, 울타리 설치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개화기 이용객 편의를 위해 파라솔, 옥외용 벤취, 포토존 설치 등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전남 나주시 영산포 영산강변 유채꽃 길]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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