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최근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윤현석 부센터장을 초빙해 어촌계장, 마을 리더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 변경된 공모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사업이해, 주민참여도 제고, 어촌계 개방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SOC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보전지구, 금갑항, 회동지구, 굴포항 등 9개소를 신청할 계획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주민참여형 예비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각 지구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회의, 현장 조사 등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변경된 공모가이드라인에 어촌계 개방 노력도 점수가 1.5점에서 5점으로 대폭 상향됨에 따라 어촌계 가입 조건 완화, 정관·규약 개정 등 어촌계 개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어촌뉴딜개발팀 관계자는 “열약한 어촌 지역의 어항인프라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에 보전지구, 금갑항, 회동지구, 굴포항 등 9개소가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사업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오는 7월과 8월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견학, 마을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 6개소를 신청해 창유항과 송군권역 등 2개소가 선정돼 예산 213억원을 확보,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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