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약사회에서 지난 10일 열린 보건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순천시 9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영양제 123명분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영양제는 1인당 2개월분으로 읍면에 거주하는 95세이상 어르신 가정 전체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순천시 약사회(김채수 회장)에서는 “100세 건강도시, 전국 행복지수 1위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약사회는 읍·면지역과 자매 결연을 맺은 순천시 의·약·정 연합 봉사단에서 재난발생시 의약품 지원을 역할을 맞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과 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의료기관·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순천시 의·약·정 연합봉사단 13개단 132명의 의료진이 구성되어 읍·면지역 오·벽지 주민 찾아가는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100세 건강도시 순천를 만드는데 의료인들이 솔선하여 봉사와 나눔의 의료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일보/이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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