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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도시 순천,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로 만든다.
기사입력  2015/04/10 [16:4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14순천만정원 개장으로 순천은 생태와 자연, 정원의 일류 브랜드 도시를 갖게 됐다.

이러한 성공에는 정원박람회나 순천만정원을 순천 새로운 100년의 기회로 만들어야 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순천 브랜드에 맞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정신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만들기, 교통질서 등 기초질서 지키기를 실천하고 있다.

과거에 모든 쓰레기는 매립장에 매립했으나 더 이상 매립할 수 없는 포화상태이다.

 

지난해 6월부터 주암면 자원순환센터에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나 쓰레기 속에 음식물, 장난감 등이 섞여서 기계 고장으로 자주 중단되고 있다.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게 되면 자원순환센터는 가동을 멈추게 되고 쓰레기는 처리할 수 없어 가정의 대문 앞에 쌓아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만들기
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쓰레기 분류 배출 홍보와 집중적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불법 쓰레기 미수거 및 지도 단속으로 생활쓰레기 20% 감소, 재활용 쓰레기 30%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아직도 쓰레기 혼합 및 무단투기가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과 자원순환 리더, 민간 감시요원 합동으로 취약지 호호방문 계도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불법투기 상습지인 원룸에 대해서는 분리수거함 설치 의무화 안내 서한문 발송과 헌옷 수거함에 대해서는 4월까지 업체 자체 정비를 유도하고,
식당, 편의점,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음식물 전용용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비치 등 집중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공무원, 자원순환리더, 민간감시원,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봉사단, 이통장 등 취약지 읍면동별 민관 공동 책임제를 실시하여 혼합 및 무단투기 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월 2회 민관 합동청소와 전 시민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등 시민 청결 운동 생활화에도 적극 나선다.

 

▲ 잘 버리면 에너지, 순천자원순환센터
기존 생활폐기물 매립장 사용연한 도래로 새로운 폐기물 처리 시설을 필요하게 되어 시는 주암면에 7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기물 연료화 시설 도입으로 폐기물의 자원화로 매립대상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자원순환센터를 2014년 완공했다.

 

자원순환센터에는 전처리시설(연료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매립시설, 주민편익시설, 기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연료화시설은 1일 220톤의 생활폐기물로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재활용 선별시설은 1일 30톤, 매립용량은 28만4700㎥, 매립시설, 자원화시설에서 발생된 침출수를 3차 처리를 거쳐 하루 처리용량 50㎥를 처리하게 된다.

 

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달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비롯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 견학 및 분리배출 교육을 3월까지 완료했다.

5월까지는 환경미화요원, 읍면동 지역리더, 민간감시단, 골목호랑이할아버지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 견학 및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6월부터는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자원재활용 극대화로 자원선순환 정착
시는 폐기물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여 자원선순환 정착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대형 폐가전과 소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읍면 영농폐기물 수집 시설 2013년 2개소, 2014년 3개소 설치, 폐기물 배출문화 및 감량 평가에 의한 공동주택 클린하우스 30개 단지 설치, 가로수 낙엽 별도 수거 축산 농가 등 2014년 500톤을 배부했다.

올해 재활용 나눔장터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원룸 및 소규모 공동주택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숨은자원 모으기를 위한 재활용 촉진 경진대회,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지원, 1회용품 사용 안하기는 2014년 공공기관에서 2015년 사업장, 2016년 이후 시민 zero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를 위해 무엇보다 철저한 쓰레기 분류 배출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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