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서장 김광남)는 9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찾아가는 서비스 시책으로 대서면 어르신 대상 출장면허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원동기 면허 출장시험은 대서면과 같은 원거리 주민들의 편의와 사고예방을 위해 월 2회 실시하고 있다. 마을 이장을 통해 접수된 26명의 응시자들은 대서파출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응시 원서접수와 교통안전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전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출장시험을 통해 합격한 김모씨(68)는 “이제는 당당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고, 출장면허 시험을 주관한 교통관리계장 이상복 경위는 “아들도 고시 패스했는데 우리도 국가고시를 합격했다며 해맑게 웃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다“ 며 흐뭇해했다.
KJA뉴스통신/구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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