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멀리 본다” 민선7기 2년차 첫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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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민선7기 정종순 장흥군수호가 1일 차분한 가운데 취임 2년차를 맞았다.
이날 정종군 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7월중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이어 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에 참석했다.
직원 공감 소통의 시간에서 정 군수는 “지난 1년 동안은 앞만보고 일 중심으로 달려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멀리보자. 당장의 성과를 내기보다 긴 호흡으로 군정의 미래를 설계하자”며 몇 가지 군정현안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노력항에 대해서는 올해 회진면 노력도가 어촌뉴딜 300공모사업에 확정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내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88억원을 들여 노력항 항만접안시설 확장과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여객선 운항 뿐만 아니라 화물선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남진전망대권 관광개발에 따른 민자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정남진전망대 인근의 관광개발이 본격화되면 안양면 수문권 블루투어와 장재도~용산 남포 간 연육교 건설과 연계돼 장흥군 해안관광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말 강진군, 익산국토청과 맺은 탐진강유역 협의회 구성 업무협약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탐진강 종합개발사업과 연계돼 탐진강 55km를 역사와 문화, 관광을 어우르는 생명의 강으로 조성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 군수는 교직원문화휴양시설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장흥군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은 없다며, 앞으로 체육인교육센터 유치에 더욱 집중할 뜻을 밝혔다.
정종순 군수는 “지난 1년 군민들의 소득향상과 연결되는 사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군정으로 장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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