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여수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9일 오전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 및 미용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여수대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여수지부는 이날 오전 신월동 히든베이호텔에서 2005년 6월 전남대와 여수대 간 체결된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지난 2005년 여수대와 통합조건으로 약속한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 설립과 여수캠퍼스 국동에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을 설치·운영한다는 약속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전남동부지회 박명희 여수지부장은 “시민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병원이 설립되길 강력히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병원 여수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출범해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홍보를 추진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여수지부에서 성명서 발표 및 홍보·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노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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