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말까지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조기 완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은 동일 지점에서 연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한 곳이며,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가 지정한다.
개선 대상은 동구 학동 남광교사거리 등 14곳이며 주요 개선 사항은 ▲교차로 구조 개선 ▲차로 조정 ▲신호등 시인성 개선 ▲무단횡단 방지 시설 설치 ▲보행 횡단 시설 개선 ▲교통안전표지 등 안전시설물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마치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질서를 지키는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174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341곳을 개선했다. 2012년에 시행한 13곳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7.3%, 인명피해는 33.3% 감소했다.
KJA뉴스통신/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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