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4월 7일, 전교생(56명)이 우리 고장의 백운산으로 숲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저학년(1~3학년)은 백운산 포스코 수련관, 고학년(4~6학년)은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각각 정해진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백운산 포스코 수련관에서는 둘레길을 걸으며 숲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백운산에 자라는 야생화를 관찰하고,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는 숲길 탐방, 에코 퀴즈, 목공예 체험(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 생태계를 이해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느껴보았다.
광양의 상징인 백운산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자연을 잘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김미숙 교장은 “숲 체험학습을 통해 단체 활동 속에서의 협동심을 익히고 공중도덕 및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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