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이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묘목과 조경수의 보유현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묘목 및 조경수의 목록과 생산자, 수량 등을 담은‘땅끝해남 묘목&조경수’책자를 제작했다.
조경수 판매는 유통시장이 확립되지 않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묘목과 조경수 현황을 정확히 담은 책자 발간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임업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책자에는 묘목·조경수 품목별로 생산농가의 연락처, 수량, 면적 등 61농가, 66종 213만 2,458본의 정보가 게재돼 있어 소비자들이 현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 500부를 제작해 주요 수요처인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군의 관련 사업 추진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책자 발간을 통해 소비자들은 쉽게 다양한 나무를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판매 걱정 없는 유통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며 “조경수 이용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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