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가 치매 어르신 공공 후견인 모집에 나섰다.
남구는 28일 “봉사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한 주민을 치매 어르신의 후견인으로 모신다”며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 공공 후견인 모집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명이며, 지원 자격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가운데 후견인으로서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가능하다.
후견인 결격 사유는 미성년자이거나 회생절차 개시결정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사람, 법원에서 해임된 법정 대리인 및 성년·한정·특정·임의 후견인, 행방이 불분명한 사람 등이다.
경찰서나 법원 등에서 근무한 퇴직 공무원이나 후견인 관련 업무 유경험자, 변호사 및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직 면허 소지자 및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활동 기간은 후견인으로 법원 결정을 받은 날부터 법원의 후견기일까지이며, 주 2회 이상 치매 어르신 가정 방문 때마다 2시간 활동 기준으로 1~3명의 치매 어르신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활동비는 1인 기준 20만원, 2인 기준 30만원, 3인 기준 40만원이 지급된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당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 적격성 등을 종합 심사해 후견인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치매 어르신 공공 후견인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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