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최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져 중·고등학생 흡연자가 많아졌고, 심지어 초등학생들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청소년 흡연율은 6.7%이고 음주율은 16.9%로 10명 중 흡연은 1명, 음주는 2명이다.
진도군은 진도중학교, 군내중학교, 진도실고등학교, 국악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중·고등학교 학생 1,200여명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해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연상담사 1명과 전문강사 4명을 초청해 청소년 흡연과 음주 실태, 직간접 흡연과 음주의 위해성, 흡연·음주의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건강생활실천 습관형성 지도 등 청소년드의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기인 청소들의 흡연과 음주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흡연·음주의 심각성을 알고 건강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