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26일 작년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올해도 장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성군은 재난·복지부서 및 12개 읍·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무더위쉼터 411개소의 청결상태, 냉방시설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폭염 특보 발효 시 시가지 물 뿌리기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이용객이 많은 보성, 벌교 전통시장 개장시기에 별도로 도로변 살수차 운영 등 폭염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활성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연계 추진하고 폭염 대비 군민행동요령, 부채, 쿨 토시, 쿨 스카프 등 폭염 피해저감 홍보물 배부를 통한 군민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특보 발효 시 물을 많이 마시며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7월 17일 ~ 18일 보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보성읍, 벌교읍 일원에서 폭염 피해저감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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