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회장 이상현)는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27일 임진각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수 합토제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1월 한라산과 8월 백두산에서 국가의 안정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 모은 흙과 물을 임진각 통일제단에서 합치는 합수합토제로 다가오는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국민의 화합과 통일을 염원했다.
또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국민 대통합, 계층간 갈등과 불신 해소에 대한 간절한 마음도 담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남과 북이 통일돼 한라산에서 뱃길 3백리로 뭍에 닿으면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사천리 대간길을 손잡과 완주할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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