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 등에 지난 8일 저녁부터 음용이 가능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진 가운데, 나주시는 혁신도시내 수돗물 수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9일 오전 빛가람동사무소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그동안 탁한 수돗물 때문에 혁신도시내 이전기관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많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탁수 수돗물 재발 방지는 물론 혁신도시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강인규 시장은 “비록 혁신도시내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됐지만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서 신뢰를 회복토록 해야 한다”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면서 “상수관망 최적 관리방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간부회의 주재 이후 LH아파트 4단지를 방문,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시설을 돌아본 뒤 정인덕 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위로했다.
호남일보/이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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