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 업소 선정과 착한가격 업소의 내실 있는 운영 지원을 위해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관내 일반 음식점과 이·미용실, 커피숍 및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착한가격 업소 선정을 위한 현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남구는 지난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47개소를 비롯해 올해 착한가격 업소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가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7월 중 착한가격 업소 선정을 끝마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역내 평균가격 이하 여부와 가격 인하 및 동결, 업소 내 저렴한 가격상품 비중 등 가격의 적정성 여부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가게의 위생 및 청결 수준과 품질 서비스도 착한가격 업소 선정에 중대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평가 리스트에 따라 100점을 기준으로 가격기준 평점이 29점 이상이면서 위생·청결기준 평점 15점 이상, 품질·서비스 기준 10점 이상 등 총 70점 이상인 업소 가운데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해 육성·지원할 필요성이 있는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되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과 쓰레기 봉투 등이 인센티브로 지원되며, 남구청 홈페이지와 구청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지면을 통해 가게 홍보도 이뤄진다.
기존 지정 업소 가운데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 업소 인증 표찰 회수 및 인센티브 제공이 즉각 중단된다.
남구 관계자는 “적격 여부 조사를 통해 물가안정 확산에 기여한 기존 업소 및 신규 업소가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며, 가격 안정화 정책 서비스 제공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도 힘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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