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담양군의 수장인 최형식 군수가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정책엑스포에서 ‘죽녹원’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만나다. 2015다함께 정책엑스포’가 개최된 가운데, 지난 7일 최형식 군수가 ‘대한민국의 녹색심장, 담양 죽녹원’을 주제로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최 군수는 대나무의 가치로 빠른 성장, 첨단바이오와 식품, 섬유, 건축,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가능성, 약리적 가치, 환경정화 효과 등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며, 미래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이 될 자원임을 자신했다.
이어, 죽녹원을 조성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현재 연간 관광객 15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웰빙관광 1번지로 우뚝 서기까지의 추진과정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죽녹원은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원동력으로도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군은 대나무를 통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대나무신산업을 육성, 죽녹원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지속 발전시키고, 대나무관련 산업과 문화교류를 확대해 대숲맑은 친환경 생태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담양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최 군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대나무처럼 담양의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대나무와 함께하는 확실한 미래비전에 군민의 마음을 더해 더 큰 담양을 만들어가겠다”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한편, 담양군은 제1회 정책엑스포에 참여해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정책·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담양의 대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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