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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문화확산 위한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공모전 열고 당선작 출간 지원한다
학교에는 도서공간 지원해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환경 조성
기사입력  2019/06/24 [16:3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여성가족부

[KJA뉴스통신] 여성가족부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창작공모 및 출간지원과 도서존 조성을 추진한다.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맺은 ‘똑똑 책으로 여는 성평등 세상’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공모는 그림책·장편동화·단편동화 3개 부문으로 모집되며 창작원고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8월 20일까지이며, 그림책 작가, 동화작가를 비롯해 성평등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다움 어린이책’이 추구하는 성인지감수성, 다양성 존중, 자기긍정 등의 가치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대상 1편, 우수상 각 부문별 1편 등 총 4편을 지원한다.

이후, 창작공모에 당선된 작품의 출간을 지원해 당선작 출간에 참여하는 출판사에게는 1편당 400만 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출판사는 8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선정된 출판사는 당선작 출판협약 체결이후 출간지원금이 지급되며 10개월 내 도서를 출간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일상 속에서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책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에 나다움 어린이책 도서존을 조성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전국 초등학교 중 5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선정된 5개교에는 ‘나다움 어린이책’ 100여 종으로 구성된 책장을 설치 지원하고 어린이책 활용을 위한 독서활동 지침서도 함께 제공한다.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공모·출간지원과 도서공간 조성지원 신청은 공식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이 형성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는 생활공간인 집과 학교에서 접하는 책을 통한 경험과 학습이 무척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안팎과 일상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도서를 손쉽게 만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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