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가 경찰서 등 11개 기관·단체와 손을 잡고 교통사고 사망자 50% 줄이기에 나선다.
남구는 24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시설 개선과 확충 등을 위해 11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남부경찰서 및 서부교육지원청, 송원대,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버스 운송사업 조합, 택시 운송사업 조합,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 용달·화물 운송사업 협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남구 어린이집 연합회 등 11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구청을 비롯해 11개 기관·단체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 기관간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 및 확충과 교통 안전 교육,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피치 못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사고를 현저히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예방 시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단체는 기관장이 참여하는 전체 협의회와 담당부서 과장급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회를 각각 운영할 계획이며, 대형사고 또는 사망사고 발생 등 필요에 따라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기관·단체간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실효성이 있는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향 광주의 교통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남구 관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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