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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택시 운송 서비스 질 향상과 노동자 생존권 위해 택시 준공영제 필요
강은미 예비후보, 택시 노동자와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5/04/09 [12: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정의당 강은미 예비후보는 7일 15시 선거 사무실에서 광주 택시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강은미 예비후보, 택시 노동자와 간담회 개최

택시노동자들은 “선거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강 후보께서 시의원 당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도급택시 문제를 광주시에 강하게 문제 제기한 것이 택시 기사인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택시노동자들이 힘든 것은 언론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악덕업주 때문이 아니라, 시청의 관리감독과 국토부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요금체계는 노사 모두 살아남을 수 없는 방식”이라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택시노동자들은 “정부의 요금인상이나 감차정책은 근본적 대책이 아니며, 버스가 준공영제로 운영되어 시의 지원을 받는 것처럼 택시도 준공영제가 안되면 준준공영제라도 해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택시 노동자들이 8시간 근무로는 최저임금도 안 나오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그들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면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노동자들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택시운송서비스의 질을 높여 승객들의 만족을 높일 뿐 아니라 택시노동자들의 생존권이 함께 보장되려면 택시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가 택시노동자셨다. 직업병으로 위장병과 관절염 등을 얻으셨는데 택시노동자 분들을 볼 때마다 저희 작은 아버지가 떠오른다.”며 택시 노동자들과의 강한 연대감을 표시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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