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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署, 지인 살해한 후 허위신고한 살인범 검거
기사입력  2015/04/09 [11: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목포경찰(서장 안동준)은 4월 7일 아침 목포 하당의 D오피스텔 201호에서 피해자 C씨(남, 51세)를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A씨(남, 57세)를 살인 혐의로 체포하였다.


피의자 A씨는 피해자와 목포 ○○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알게 된 사이로 퇴원 후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지난 6일 밤 목포 ○○시장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피해자의 주거지인 범행 장소에 같이 들어가 있다가 금전차용 문제로 다툰 후 피해자를 살해하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금일 오전에 피해자의 집을 방문하여 사망사실을 처음 발견한 것 처럼 신고하였으나 착의에 비산혈흔이 있고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진술이 허위임을 확인,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흉기 구입장소 등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살해동기 등에 대해 심층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양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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