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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품질 감초재배 시스템구축 틈새시장 공략
특허용기 6만개 보급, 국내 고품질 감초재배 기반 구축
기사입력  2015/04/09 [10:5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창군이 최근 조미료와 의약품시장에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감초시장 공략을 위해 고품질 감초재배 기반 구축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내산 감초 생산기반 선점을 위해 신기술 사업인 감초 통재배기술의 핵심인 감초재배 통 6만개를 보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감초시장은 최근 약용시장에서 벗어나 조미료시장과 숙취해소음료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천연 조미료 시장은 200억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1200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감초의 생육 특성 상 건조한 지역에서 잘자라 대부분의 물량의 중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의 생산량감소와 채취 억제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은 이런 점을 착안해 고품질 감초 대량생산 기술 보급을 통한 국산감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 것

 

군은 감초 통재배 기술을 활용 했을 시 1평당 13.5kg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3년 안에 평당 2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시범 참여농가 22농가를 신청 받아 선정했으며 지난 8일 구림면 소득개발시험포에서 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초 파종, 재배틀 설치, 특허용기 재배법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감초시장은 특유의 풍미와 기능으로 인해 조미료와 숙취음료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미래 블루오션 시장이다.” 며 “현재 국내에서는 고품질 감초재배 기반이 미약한 만큼 순창군이 시장을 선점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순창군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감초재배와 유통가능성을 타진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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