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농업인과 일반 시민에게 공급할 유용미생물의 연중생산 및 매일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힘쏟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배양실에서 배양액을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제공하고 있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로는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해 주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뿌리발근 촉진 및 인산 가용화 기능이 뛰어난 유산균, 토양개량과 생장물질을 분비하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미생물은 2ℓ, 4ℓ, 5ℓ, 10ℓ 단위로 소포장 돼 공급된다.
유용미생물은 꾸준히 활용하면 토양개량과 작물 생육촉진 등 농업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축산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악취저감과 생활환경분야는 음식물쓰레기, 하수구 등 악취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농·축산과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유용미생물 생산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을 수령코자 하는 농업인과 시민들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받아 가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061-659-4482)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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