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72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 대회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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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제72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 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도군 전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럭비협회가 주관해 중등부 7개 팀, 고등부 12개 팀, 대학부 2개 팀 총 21개 팀 등 선수와 가족 등 700여명이 진도군을 찾았다.
대회 경기는 중등부 7개 팀과 고등부 12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고 대학부 2개 팀은 더블리그로 최강자를 가렸다.
지난 20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등부 결승전은 청주남중학교가 대서중학교를 꺾고 24대 1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서중는 은메달, 연수중과 서울사대부중이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고등부는 결승전에서 양정고등학교가 충북고등학교를 35대 14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충북고가 은메달, 부산체고와 서울사대부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대학부는 연세대학교가 단국대학교를 뜨겁게 달궈진 경기장 속에서 이겨 우승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로 7일간 선수와 임원, 가족 등 70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체육지원담당 관계자는 “올해로 진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전국대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배구, 축구, 족구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행사가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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