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제11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3일간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영산포 홍어 축제’는 600년 홍어역사가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어울리는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사로 개최 된다.
영산포 홍어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 주변으로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홍어킹을 잡아라, 베스트 홍어커플 선발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와 홍어 깜짝경매, 홍어무침 대향연, 홍어 연 날리기 등 관광객이 쉽게 홍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초대가수 공연, 영산포가요제, 색소폰 앙상불, 난타공연, 나도가수다, 남미음악 공연, 나주시립국악단·합창단 공연 등의 볼거리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1회 영산포 가요제 예선은 4월 11일과 12일 오후 2시부터 영산포 선창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홍어축제와 연계하여 국립나주박물관에서 4월 18일 오후4시부터 “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로 KBS교향악단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나주시에서는 영산포 선창에서 황포돛배 탑승 체험, 백호문학관 관람, 나주천연염색박물관에서의 천연염색 체험, 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는 도자기체험, 매듭공방, 널뛰기, 장구, 북, 의상체험 등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김민주 영산포 홍어축제위원장은 "나주 영산포 지역의 특성을 많이 반영한 축제로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하여 넓은 노오란 유채꽃밭에서 알싸한 홍어맛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KJA뉴스통신/김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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