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보성생명농업대학 발효식품반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보성생명농업대학은 1기 한우, 2기 친환경벼농사, 3기 농업경영마케팅, 4기 관광농업반에 이어 발효식품반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과 식품을 접목하여 보성 농업을 선도할 중추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써 오는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보성생명농업대학은 보성군수가 학장으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부학장으로 운영되며, 매년 새로운 과목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자치회를 구성했으며,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대표의 “웃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라”라는 강의로 첫 수업의 문을 열었다.
이용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61명의 입학생 모두가 1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발효식품의 중추 인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준 높은 실습수업 및 이론수업 등으로 내실 있게 대학을 운영하여 입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최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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