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어오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부터 “맞춤형복지급여”로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 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의 차질 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 민원대응, 홍보·교육 등 3개반 14명의 T/F팀을 구성해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복지급여”란 수급자 선정을 위한 기준을 최저생계비에서 기준 중위소득을 적용하여 기존에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만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모든 급여를 지원해 왔지만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을 통해 급여별 선정기준을 각기 적용하여 필요한 급여만 지속 지원하게 된다.
군은 개편내용에 대해 5월중 읍·면 사회복지담당자 및 민간 복지위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정책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군 관계자는“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동안 신청접수 및 조사를 통해 이 제도시행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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