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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 미국 및 중남미 대형마켓을 노린다
보성군 멕시코 과달라하라 방문 노스게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6/19 [11:3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보성군

[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18일 미국 현지 수출전문 업체 노스게이트 트레이딩의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방문해 보성 차의 미주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스게이트 트레이딩은 라틴계 노스게이트 곤잘레스의 자회사로 1980년에 설립된 슈퍼마켓이며 현재 미주 40여개의 매장, 7,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보성군은 지난 2월 보성 차 미주 시장개척단이 LA를 방문해 1차 수출상담회를 가졌으며, 4월과 5월에는 노스케이트 트레이딩 측에서 보성군을 방문해 2차 수출상담회를 갖고 차밭과 사업장을 답사해 보성 차에 대한 신뢰를 쌓고, 이번 방문에서 업무협약 체결이 성사됐다.

특히, 이번 멕시코 방문은 노스게이트 트레이딩과 연계해 현지 음료, 식품 회사 등의 방문을 통해 보성녹차 멕시코 수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연간 매출 약 26조 규모로 고가의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마켓인 텍사스 주의 센트럴 마켓에 고품질 보성 차를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성 차 미주 및 중남미지역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및 수출입 업무 상호협력 보성 차 미주 및 중남미 지역 판매확대를 위한 판촉활동 협력 보성 차 및 우수 농특산물 수출입 추진 미국 및 중남미 시장 내 보성 차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양 측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수는 21일 LA에서 현지 언론인 8명과 간담회를 가진 후 LA 총영사관에 들러 김완중 총영사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보성 차 우수성을 알리고 미주지역 외 보성 차 수출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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