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교육 장만채)은 7일 '나'와 '공동체’'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행복한 나눔교육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만채 전남교육감과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광주·전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나눔교육 확산을 위한 교사용 교재 공동개발 및 연수, 나눔교재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협조 및 교재 보급,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교육활동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였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쟁적이고 이기적인 사회를 닮아가며 내 것만 챙기는 학생들에게 '나의 소중한 것도 나누어 줄 수 있고 남이 가진 것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나눔교육을 통해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가며, '나눔'을 통해 행복한 '우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등학교에 나눔인성교육 교재를 보급하고 찾아가는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나눔교육이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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