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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속속 시행
화산 관동지구 131ha 7월 착공, 황산관춘·기성 기본조사 착수
기사입력  2019/06/17 [14:55]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해남군

[KJA뉴스통신] 해남군이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속속 시행한다.

해남군은 화산 관동들녁에 국비 95억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배수로 2조 1.6km를 신설하고, 18.5ha를 매립하는 배수개선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전라남도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7월 공사에 착공, 오는 2021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도 황산 관춘들녁과 기성들녁에 국비 88억원을 들여 103ha 면적에 대해 배수개선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조사에 착수한다.

군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해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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