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지구 경로당회는 지난 6일 아침 남악중앙공원에 모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경로당회원 14명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삼향읍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여 깨끗한 남악지구 경관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남악지구 경로당회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거리질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 밖에도 학생 등교지도, 환경정화활동 등 남악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이러한 노력은 다른 사회단체와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 봉사활동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향읍 남악지구 경로당회는 남악리 14개 아파트 경로당 회장들로 구성된 순수 어르신 봉사 단체이다. 
아시아투데이/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