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5 시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제안’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제안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50일 동안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19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후 시는 1차 실무부서 검토와 2차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민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 올해는 창안등급인 금상, 은상은 선정되지 않았으나 시민과 공무원의 공모제안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자 동상, 장려상 및 노력상을 선정했다.
시는 채택된 우수제안이 앞으로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동상에는 공무원 장일례씨가 제안한 ▲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커피의 거리’ 관광 상품화를 선정했다.
장려상에는 시민 박재호씨의 ▲ 목포시 대학생 SNS 관광 서포터즈 개설, 노력상에는 공무원 김덕용씨의 ▲ 근대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금 50만원, 노력상은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각각 수여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 목포를 창조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모해 우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의 구현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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