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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장흥, 생물산업으로 전남 성장 엔진되길” | |||||||||||||||||||||||||||||||
7일 장흥서 도민과의 대화, 정남진 토요시장. 물축제 성공 등 호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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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장흥은 어렵다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정남진 토요시장으로 성취했고, 물로 축제를 하고, 우드랜드로 편백의 고장을 만들고, 헛개나무로 상품을 만든 대단한 고장”이라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장흥군청을 방문해 김성 군수와 이충식․김광준 도의회 의원, 곽태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보조를 1원도 받지 않고도 몇십년동안 지적인 대화를 유지해온 장흥학당과, 타지에 사는 장흥 출신들이 고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장흥의 힘”이라며 “장흥의 대표산업인 한우산업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렵듯 장흥도 어려운 처지고, 수산업 역시 숙제가 많은데 군민들이 단결하면 이 어려움도 능히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남진 토요시장 배수로 정비와 관련해 “정남진 토요시장은 대한민국 전체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방 전통시장의 사례”라며 “이는 장흥군민들의 지혜가 만들어낸 성공작으로 이미 도에서는 시설 현대화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 상태로, 배수로는 시차를 두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흥과 화순, 나주는 바이오메디컬 벨트로 불려지고 있다”며 “전남의 미래는 바이오산업에 달려있으므로 결국 장흥이 바이오폴리스(생물산업도시)로서 전남 전체를 키우는 엔진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분양이 저조한 장흥바이오산단의 경우 입주기업에 인센티브를 줘 분양을 촉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도입 건의와 관련해선 “열대작목은 사실상 재배기술 경험이 없는 작목으로 어려움이 크므로, 사전에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시설투자나 연료비 절감 등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며 “현재 도 농업기술원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 중이어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배농가에 기술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업의 6차산업화에 대해선 “생산자가 가공과 유통을 하는 것인데 생산자가 가공산업에 뛰어들어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지사는 이 밖에도 물축제의 상징적 수족관 건립, 장흥 바이오산단 분양 촉진, 천관산도립공원 재산권 행사, 도로확포장사업 등 군민들이 제시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검토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배수로 정비 지원과, 장흥~광주 간 도로 조기 준공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소비자 보호 리콜 서비스제 등 군 우수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현장 방문지로 내년에 개최될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조성 부지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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