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4월 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임영주 부시장을 비롯한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조기에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8월 28일가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며 총 18회(90시간) 이상에 걸친 중장기 교육으로 현장과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영농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귀농 컨설팅, 코칭 및 영농설계 요령, 작목별(과수, 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실습, 성공 정착을 위한 농산물 마케팅 차별화 전략,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및 농기계임대사업 소개, 귀농 성공정착 농가 벤치마킹 등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임영주 부시장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한다면 경쟁력이 높은 것이 농업”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왜 귀농․귀촌을 하였는가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웃의 선도농가들과 교감도 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하며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귀농·귀촌인 175가구에 353명이 광양에 정착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농업·농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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