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후보(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을)가 7일 오전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를 방문해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조영택 후보는 “광주지하철 2호선은 서구 전 지역을 관통해 순환하는 노선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택 후보는 “자신의 공약사항에 포함된 마륵동 신도시 개발예정지구와 혁신도시 연계에너지밸리 조성 예정지인 서창동 일대까지 대중교통체계가 연계 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특히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면서 “건설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는 물론 개통 후에도 시민이 편하게 믿고 탈 수 있는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시철도공사 정선수 사장은 “KTX 호남선 개통으로 지하철 1일 평균 이용객이 5만 명에서 6만 명으로 증가했다.”면서 “다가오는 대중교통 시대에 대비해 지하철 2호선이 차질 없이 건설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남구, 광산구 등을 순환하는 총 연장 41.9km로 총 사업비 1조9천53억원을 투입,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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