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각종 감염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망을 구축했다.
군은 지난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위촉하고 감염병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의사 및 약사 16명 ▲보건교사 23명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7명 ▲산업체 보건관리자 3명 ▲이동장 등 76명 등 총 1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군민 홍보에 나서고, 감염병 발생 시 환자 인적사항과 함께 발생양상을 즉시 보건소에 알리는 등 감염병을 예방․관리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수족구병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며, “특히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의 7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감염병 예방관리대책 추진 방향 및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임무 등을 설명하고, 박성일 전라남도 역학조사관(내과 전문의)을 초빙해 감염병 발생현황 및 대응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KJA뉴스통신/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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