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공직자 대상 청렴특강’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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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시는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을 초빙해, ‘청렴근육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을 비롯한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윤리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지문 강사는 2018년 종합청렴도 하락에 따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과제로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 반부패 개선으로 청렴생태계 조성, 투명성·공정성 확보, 소통강화 등 제안하고, 세부 추진시책을 설명했다.
또한 금품 등 수수개념 정립과 부정청탁 대응 방법, 직장 내 갑질 등 부당행위, 공익신고, 음주운전 사고 등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사회 의식개혁을 주문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청렴문화제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요 사안이나 정책 추진에 있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빛가람 청렴 실천네트워크 주관으로 나주시를 포함한 광주·전남지역 행정,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0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청렴윤리문화 공모전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한편, 나주시는 2018년 청렴도 등급 하락에 따른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019년 시무식을 통해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공무원 부패 익명신고시스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업무추진비 집행내용 공개 범위 확대,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실시, 청백e시스템 활용한 부패예방 감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40여개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렴도 우수 지자체를 벤치마킹, 국민권익위원회 맞춤형 청렴 컨설팅 대상기관에 선정, 청렴도 우수 기관 멘토를 받아 부패취약분야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는 계약업무의 공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의계약 운영개선안’을 실시, 500만 원 이상의 공사, 용역 계약은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