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범군민 힘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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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해남군은 11일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단을 중심으로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민·관·학계가 합심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치 추진단은 강형석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기획총괄 분야와 군의회, 농업단체, 언론인으로 구성된 유치지원 분야, 농업·기후변화·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 분야 등 3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해남군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정부 또는 전남도 공모 대응 및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기획총괄, 유치지원 분야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단 구성현황 및 협조사항 안내, 그동안 추진경과 및 이후 추진계획 등 사업계획 설명과 유치 활동을 위한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전 군민 유치 서명운동, 군의회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해남 언론인 유치 성명서 발표, 농업단체별 캠페인 실시 등에 대한 시기 및 방법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군민에게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알리고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는 한편 최적 입지 선정, 해남군 유치 논리 개발 등 타당성 검토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도지사와 해남군민과의 대화 시 이장단, 농민회, 한농연, 친환경연합회, 쌀전업농 등 농업관련 단체의 유치 캠페인과 함께 정책 건의를 한 바 있으며, 명현관 군수와 해남군의회에서 김영록 도지사 직접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명군수는 10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방문 면담하고,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의지와 사업 추진 계획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농업연구소,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등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연구단지를 국제적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20ha, 총사업비 1,835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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